우먼타임스 = 박성현 기자일명 ‘부산 황령산 혀절단 사건’의 1심 선고가 내려졌다.만취한 20대 여성을 차에 태워 성폭행하려다 피해자의 저항으로 혀가 절단된 30대 남성이 오히려 여성을 중상해 혐의로 고소했다가 강간치상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여성은 이번 선고로 혀 절단 행위를 정당방위로 확실히 인정받았다.부산지법 동부지원 제1형사부(부장 염경호)는 최근 감금 및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모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판결 요지는 이렇다.“피고인이 승용차 조수석에 앉아 있던 피해자를 청테이프로 묶는 방법으로 감금하고,